여름철에 사용할 인견 수면 안대를 고르느라고 새벽늦게 잠이 들었다.

그래서 오후늦게 잠이 와서 30분간이라도 자려고 누웠는데

아는 집사님이 전화를 해서 통화를 하느라고 잠을 못잤다.

통화를 끝내고 나니 벌써 저녁 7시가 넘어서 남편에게 줄 저녁 준비를 했다.

계란찜을 만들고 상추와 깻잎을 씻어서 쌈장과 내놓았다.

딸은 저녁을 먹지 않겠다고 하면서 음료수 사놓은걸 먹고 있는 것이다.

음료수를 너무 좋아하는 딸 걱정된다. 물을 한동안 잘 안마셔서 물 좀 마시라고 잔소릴

자주 했었는데 어느날 딸이 물을 먹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인터넷에서 어떠한 정보를 봤는데 자신에게 일어나는 증상과 비슷한것을 깨닫고

물을 먹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자신이 스스로 깨달아야 실행에 옮기지 아무리 엄마가 잔소릴 한다고 해도 말을 듣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