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웅진코웨이 정수기 멤버쉽 가입하는 과정에서 보안숫자를 적어야 인증이 되는데 인증문자가 날아오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할수 없이 코디님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다시 한번 더 해보라고 해서 하다가 안되서 고객센터까지 전화를 걸어서 물어봤는데 안되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코디님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우리 집으로 온다고 해서 기다렸다, 때마침 코디님이 와서 내 휴대폰으로 눌러봤는데 알뜰폰이라서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코디님이 다른 팀장님에게 전화를 걸어서 팀장님이 우리집에 와서 해결을 했다. 그런데 그 팀장님이 지금 쓰고 계신 정수기가 5년이 지났으니 이번에 새로 나온 제품이 있는데 바꾸어 보시는게 어떻겠냐고 권하는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얼마전부터 우리집 정수기를 관리해주는 코디님이 내게 말씀을 했는데 내가 사람들에게 많이 속아왔기 때문에 나를 위한게 아니라 자기네가 새 제품을 팔아먹어야 자기들에게 수당이 떨어지니까 나를 꼬시는 것이다 생각하고 거절을 했었다. 그런데 팀장이란 사람이 지금 쓰시는 제품은 이제 더이상 나오지 않고 고장이 났을때 수리비와 출장비가 들어가서 더 부담이 된다면서 새로운 제품을 렌탈하게 되면 고장이 나도 수리비와 출장비가 무료라는 것이다, 그리고 한달이 내는 비용도 지금 내는 가격에서 3000원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니 그게 고객님께 더 이득이라고 나를 설득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남편과 상의를 해보고 결정을 하겠다고 했는데 우선 계약서를 써놓고 만약에 새제품으로 안한다고 한다면 취소를 해도 되니 계약서를 휴대폰에서 작성을 해놓라는 것이다, 그래서 일단 계약서를 써놓고 팀장이 가신 다음에 집에 있던 남편에게 물어봤다, 정수기를 이참에 새로 바꿀까? 하고 물었더니 바꾸라고 흔쾌히 승낙을 하는 것이다, 남편은 가정에 필요한 가전제품등을 내가 사려고 하면 수리해서 쓰라는 식으로 말을 해온 사람이라 어쩐일인가 싶었다. 아무튼 기존의 정수기도 5년이상 사용했으니 고장이 날때도 되었고 이참에 새로운 제품을 사서 혜택을 준다고 하니 그렇게 하기로 결정을 내리고 코디님에게 전화를 했다. 그래서 다음주에 새로운 제품을 설치 하기로 예약을 해두었다. 그런데 왠지 그 팀장의 꾀임에 넘어간 느낌이 들어서 찝찝하긴 하지만 그래도 뭐 5년이나 사용했으니 수리도 한번 했었고 그 이후에 또 고장이 안나라는 법은 없으니 그냥 이참에 새로운 제품으로 써보지뭐~~ 하고 생각했다. 죽고 나면 누리지 못할 것들인데 죽기전에 사고 싶은것 먹고 싶은것 등 누리고 살다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