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딸과 함께 병원에 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남편이 퇴근을 일찍 한것이다.

그래서 남편에게 병원에 갔다 오겠다고 하고 병원에 갔다.

딸이 오는 길에 다이소에 들러서 살것이 있다고 해서 다이소에 가서 구경도 하고

물건을 골랐다.

그런데 딸은 내 성격과 달라서 딱딱 필요한것만 사고 집에 가자는 것이다.

나는 굳이 안사더라도 이것저것 구경을 하면서 기분 전환도 시키고 싶었는데

딸이 자꾸 집에 가자고 해서 집으로 왔다.

그리고 딸에게 섭섭했던 것은 나는 배가 고파서 밖에서 먹고 가고 싶었는데

자기는 오후 1시에 주문해서 먹은게 있어서 안먹는다고 하는 것이다.

그전에는 자신이 배가 고플때는 먹고 가자고 그래놓고 엄마의 입장은 생각을 해주지 않는

딸에게 너무 섭섭한 마음이 들었다.